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유권자의 가장 유력한 직접 의사 표명 방법이 투표인데,
그 투표율이 낮기를 간절히 바라는 너희는 도대체 뭐하는 놈들이냐?
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로 당하기만을 바라는 빌어처먹을 쥐새끼 잔당들 같으니.
다니는 회사에서 희망퇴직 및 정리해고 폭풍이 불고 있다.
노조나 회사나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으며,
사실 모든 시나리오는 회사가 정한 대로 진행되고 있다.
참 많은 걸 느꼈는데, 내가 이 회사에 몇 살까지 다닐 수 있을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된 것이 제일 큰 소득이랄까.
내 자식이 나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잖아.
정말 그걸 몰라서 당신들이 내놓는 저출산 대책들이 다 그런 거야?
정말 보육원이 없어서, 사교육비가 비싸서 애를 안 낳는다고 생각하는 거야?
머리 속에 순두부만 들어있나..
돈 많은 부모를 가지지 못한 젊은이들이 나라에 느끼는 절망감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면,
애 낳는 게 애국이니 어쩌니 그런 말 못 할 텐데..
정말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며 살더라도 한국을 떠날 수만 있다면.. 하고 생각한 날이 얼마인지..
정말 비가 오니 더 생각나네요.
당신이 그립습니다.
*그림: 강풀
세상에서 가장 장엄한 광경은 불리한 여건과 싸우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다.
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.
http://news.nate.com/view/20100608n00458
이 새끼 대박.
주요 핵심은 이거다.
○ 학원비가 6년 동안 동결된 건 모순이다. 학원비를 올려야 학력이 올라간다. 고로, 학원비 인상 검토하겠다.
○ 학원 교습시간을 10시까지로 제한하면 학원에 다닐 수가 없으니 자정까지로 변경하겠다.
○ 원래 이 새끼 지지율이 20% 정도 낮았는데, "학원연합회의 지지를 확보했다"는 소문이 돌고 난 후
0.93% 차이로 당선.
울산 학부모들 좆됐네.
근데 어차피 인과응보 아닌가. 투표 안 한 것들과 저 새끼 찍은 것들.
정말 올바른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반증이라 아니 할 수 없으니.
울산 학부모들 4년 동안 고생 좀 해봐.